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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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바투리그 이모저모] "드디어 인터뷰를 하네"

기사입력 2009.08.22 01:29 / 기사수정 2009.08.22 01:29

강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나연 기자]

- 22일 월드바투리그(이하 WBL)에서 나온 선수들의 이야기

◎ "히든을 기가 막히게 사용해서 바투의 아름다움을 기리는 손창호" (손창호 vs 김찬우 2경기 1세트에서 손창호의 히든을 보고 김성룡 해설위원의 감탄사)

◎ "시간쓰고 스캔쓰고 히든에 걸렸습니다." (평소 스캔을 안 쓰기로 유명한 김찬우 선수가 시간을 들여 고민하며, 스캔까지 쓰고도 히든에 걸리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김성룡 해설위원)

◎ "드디어 인터뷰하네. 인터뷰 안 하고 집에 가는 줄 알았는데" (소중한 1승을 거둔 손창호가 승자 인터뷰를 꼭 하고 싶었다고)

◎ "만방입니다. 만방." (허영호 vs 장리 1경기 3세트에서 허영호가 장리의 수상전(서로 한 수씩 줄여가는 것)으로 장리의 대마를 잡자, 김성룡 해설위원이 기뻐서 흥분하며)

◎ "허영호는 세구먼" (허영호의 KO히든을 3세트 내내 음미하던 관중이 허영호의 실력을 감탄하며)

◎ "부끄럽게 질까 봐 많이 떨렸다." (6개월 동안 바투 연습을 안 해서 장리에게 내용에서부터 밀려서 질까 봐 많이 걱정했다는 허영호)

◎ "우는소리 하는 게 특기라서…" (인비테이션 우승으로 보여 준 실력인데도 금방 떨어질 것 같다는 허영호의 인터뷰를 지켜보던 바투 관계자가)



강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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