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24
경제

화려한 휴가, 그 후 피부 관리는?

기사입력 2009.08.18 11:35 / 기사수정 2009.08.18 11:35

윤정주 기자



[엑스포츠뉴스=윤정주 기자] 뜨거운 햇살을 조명 삼아 바다에서, 계곡에서, 수영장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낸 후, 당신의 피부는? 붉게 타오르고, 검게 그을리고, 울긋불긋 각종 피부 손상과 트러블.

휴가를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겪어봤을 법한 피부 고민이다. 짧게는 2~3일에서 길게는 10일 정도 되는 휴가 동안 자외선과 외부 자극에 무방비로 노출된 피부 손상이나 트러블로 인해 휴가가 끝난 뒤 피부과를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휴가 후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피부 관리는 어떤 것이 있을까?

휴가에서 바로 돌아왔을 때 피부 상태는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인해 약해져 있고, 수분 부족으로 거칠고 탄력이 떨어져 있으며, 기미·잡티와 같은 색소도 더욱 진해져 있을 수 있다.  이 때, 피부는 충분히 자극받은 상태이므로 진정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크라이오젠 냉동요법은 기존에 침투 불가했던 약물을 주입하여 치료 효과를 보는 약물 전달방식이다. 냉동요법을 이용해 약물을 전달하기 때문에 진정효과는 물론 빠른 피부 재생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자외선으로 인한 화상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크라이오젠 냉동요법은 휴가철 수분 부족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보호하면서 치료할 수 있어 피부를 진정시키는 단계의 피부 관리법으로 적당하다.

피부를 진정시킨 후, 햇볕에 그을려 타거나 색소침착이 된 경우, 미백관리를 포함한 메디컬 스킨케어 등을 통해 피부 트러블을 해결할 수 있다. 미백관리는 바이탈 이온트, 스킨 스케일링, 산소필링 등의 필링으로 피부톤이 불균형한 피부나 칙칙해진 피부를 맑고 밝은 톤으로 바꾸어 준다.

메디컬 스킨케어는 의료적인 치료와 스킨케어를 동시에 병행하는 것으로 휴가철 손상된 피부를 치료하고 스킨케어로 관리하는 방법을 함께함으로써 치료와 관리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대해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리젠 성형외과 · 피부과 압구정점 신영근 원장은 설명하고 있다.

피부를 충분히 진정시키고 기초를 다졌다면 피부 보습과 탄력을 되찾아주는 재생관리가 필요하다. 자외선의 침투와 강렬한 햇빛으로 수분을 빼앗긴 피부에 프라미스 레이저 시술을 통해 수분과 히알루론산을 투입함으로써 피부가 자체적으로 충분한 탄력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이는 피부 탄력은 물론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의 혈액 순환을 도와 피부가 더욱 부드럽고, 탱탱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리젠성형외과 · 피부과 압구정점 신영근 원장은 "휴가철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선글라스 등을 통해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철저한 준비에도 자신도 모르게 피부 손상이 있을 수 있다"며 "휴가 후 피부 손상이 걱정된다면 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윤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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