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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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전야제]시리우스 이관우 "최윤겸 감독님 지켜보겠어!"

기사입력 2005.08.21 08:57 / 기사수정 2005.08.21 08:57

김형준 기자



이관우 "MVP에 연연하지는 않을것"




-이관우 선수는 올스타전 단골이다. 하지만 매년 MVP와는 인연이 없었는데 올해에 노려볼 생각은 없나?


▲ 전혀 없다. 올스타전이 시즌 종료 후라면 가능하겠지만 후기리그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올스타전 때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 팬들에게 의미있는 경기로 남았으면 좋겠다.


- 그렇다면 누가 MVP가 될것 같은지

▲ 우선 우리 중부팀에서 나왔으면 좋겠고, 박주영이 뽑혔으면 하는 바람이다. 주영이는 앞으로 한국 축구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MVP로 뽑힌다면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


- 팀 동료인 공오균 선수는 MVP로서 어떤가?

▲ 안그래도 아까 오균이 형과 얘기를 했는데 형은 이런 행사가 처음이란다. 그래서 참가한 것만으로도 만족하기 때문에 MVP는 논할게 못된다(웃음).


- 내일 홈 커밍데이 매치에 팀의 최윤겸 감독님이 출전한다. 응원 한마디 한다면?

▲ 감독님은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하셨고 최근에는 이 경기를 의식하셨는지 선수들과 연습게임에도 직접 참여하시며 나름대로 준비를 하신것 같다. 내일 감독님 경기뛰는 것 보고 잘못된 것은 바로 바로 지적할 것이다(웃음).


- 오랜시간 함께했던 김은중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출 기회가 왔는데

▲ 출전 선수들을 보니까 미드필더와 공격수가 대부분 은중이 소속팀인 FC서울 선수들이더라. 왕따만 안시켜주면 고맙다. 


- 내일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 말했다시피 후기리그가 남아있는 시기인 만큼 부상에 조심하며 차분히 경기에 임하겠다. 그렇다고 성의없게 뛰겠다는 말은 아니다.



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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