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이석철-이승현 측이 폭행 당사자 문영일 PD등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석철-이승현의 법무대리인 남강 측은 "오늘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가해자인 문영일 피디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다. 이석철-이승현 형제의 아버지가 직접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석철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사 미디어라인의 문영일 PD로 부터 4년간 상습적인 폭행과 협박을 받는 피해를 입었고, 김창환 회장 역시 폭행·폭언을 일삼고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김창환 회장은 "30여년 간 수많은 가수를 발굴하면서 단 한 번도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다"며 이들의 주장을 반박했고, 이석철 측은 녹취록과 사진 등의 증거를 제시하며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이석철 측이 고소장을 제출하며 사건은 법정 공방으로 넘어갔다.
이하 이석철 측 입장 전문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이석철, 이승현의 대리인 법무법인 남강(담당변호사 정지석)은 금일 11:00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가해자인 문영일 피디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합니다.
고소장은 고소인들의 법정대리인인 아버지가 직접 제출하며, 정지석 변호사가 동행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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