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06 14:40 / 기사수정 2009.08.06 14:40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바다스포츠의 모든 것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내년에 포항에서 개최된다.
국토해양부는 6일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2010년 8월 포항 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2006년부터 매년 8월에 요트, 카누, 수영, 트라이애슬론, 비치발리볼 등 해양스포츠 공식 5개 종목과 수상오토바이, 드레곤보트, 바다수영 등 일반인이 참여하는 번외종목인 체험 종목으로 치러지는 바다스포츠 대축제. 2010년 포항대회에는 4만 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대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해양스포츠대제전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개최지 공모에 뛰어들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뜨거운 유치경쟁을 벌인 끝에 개최지로 선정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 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 등 대규모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면서 해양스포츠 기반을 다져 왔다"며 "2010년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52만 포항시민의 자긍심을 키우고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제4회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경남 통영시로부터 대회기를 인수받는 8월10일부터는 2010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올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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