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03 00:21 / 기사수정 2009.08.03 00:21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결전의 날'이 찾아왔다. 전 세계 입식 파이터 20인이 참가하는 대회인 'K-1 월드 그랑프리 2009 아시아 예선'이 2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K-1 월드 그랑프리 2009 아시아 예선' 대회에 출전한 '몬스터' 싱그 하트 자디브가 아시아 토너먼트 결승에 한국의 '가라테 파이터' 김태영에게 판정승했다.
이날 싱그 하트 자디브는 ASIA GP 8강와 4강에 '슈퍼 베이비' 박용수와 '코리안 하드펀처' 송민호에게 쉬운 경기를 펼치며 결승에 안착했다.
아래는 경기 종료 후 싱그 하트 자디브의 인터뷰 전문
-축하한다. 우승소감 듣고 싶다.
고맙다.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렸다.
-우승했다. 승리의 비결은 무엇인가?
운이 좋아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웃음)
-왜 운이라 생각하는가?
시합이 토너먼트라서 만약 내일 했다면 패배했을지 모르겠다.
-가장 힘들었던 경기가 무엇이었나?
결승전에 맞붙은 김태영과의 경기다. 가장 힘들었다.
-일본어를 굉장히 잘한다. 이유가 있는가?
3살 때부터 일본에서 거주했다.
-격투기에 입문한 지 얼마나 되었나?
16살 때 격투기에 입문했다.
-ASIA GP 8강에서 만난 박용수를 평가하자면?
큰 선수다. 조금만 다듬어진다면, 아주 강한 파이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9월 K-1 파이널 GP에 싸우고 싶은 파이터가 있는가?
어떤 파이터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상대가 누구든 열심히 싸우겠다.
[사진 인터뷰에 응하는 싱그 하트 자디브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Photo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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