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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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1박 2일' 차태현 vs 김종민, 거짓말 탐지기에 '희비교차'

기사입력 2018.10.15 07:30 / 기사수정 2018.10.15 01:2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차태현과 김종민이 거짓말 탐지기에 희비가 교차됐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멤버들이 거짓말 탐지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OB 팀과 YB 팀으로 나뉘어 저녁식사와 멋진 남자 CF 주인공을 걸고 대결을 시작했다. 1, 2라운드 게임을 통해 무승부를 기록하며 마지막 3라운드로 승패를 가르게 됐다.

3라운드 게임은 거짓말 탐지기에서 진실을 얻어내는 것이었다. 두 팀은 상대 팀원에게 어떤 질문을 할지 의논했다.

OB 팀에서는 YB 팀의 김종민을 첫 공격 상대로 정하고 "나는 황미나를 사랑한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종민은 황미나가 언급되자 급격히 당황하며 "뭐 그럴 수 있죠"라고 했다. 멤버들은 "예 아니오로 답해라"라고 압박했다. 김종민은 "미쳤어?"라며 "가고 있다"고 사랑한다는 뉘앙스의 대답을 했다.


거짓말 탐지기는 김종민의 말을 거짓으로 판단했다. 김종민은 그대로 뒤로 넘어갔다. 거짓말 탐지기로 인한 아픔과 황미나가 방송을 보면 기분이 상할까 염려하며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멤버들은 "방송연애다"라고 입을 모으며 김종민을 놀렸다.



크게 한 방 먹은 김종민은 OB 팀의 차태현에게 "나는 형수님보다 내 딸을 더 사랑한다?"고 물었다. 차태현은 예상치 못한 김종민의 반격에 당황하며 순간 말없이 두뇌를 풀가동시켰다. 

차태현은 고심 끝에 "아니다"라는 대답을 내놨다. 딸보다 아내를 더 사랑한다는 것. 거짓말 탐지기는 차태현의 말을 진실로 판정했다. 차태현은 진심으로 기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멤버들은 "될 사람은 된다"고 얘기하며 유일하게 진실 판정을 받은 차태현을 부러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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