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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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 꿈은 비행 조종사"… '집사부일체' 김병만, 끝없이 도전하는 '진짜 사부'

기사입력 2018.10.14 19:4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집사부일체' 김병만이 마지막 꿈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비행 조종사가 된 사부 김병만과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과 멤버들은 집 짓기, 불 피우기 등 생존 체험을 마치고 펜션으로 향했다. 이어 김병만은 여러 권의 책을 보여주며 "내가 여기 온 진짜 이유다. 진짜 마지막 꿈인 '비행 조종사'를 위해 공부한 것들이다"라고 말했다.

김병만은 "자가용 조종면허 자격증을 위해서는 필기 5과목을 패스해야 한다. 지금은 다섯 개 다 통과했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공부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는 "부상 때문에 내가 멈춰있었던 시간이 있었다. 그때 내가 할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고, 내 꿈이었던 항공이론 공부를 시작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기 시험만 합격하면 자격증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또 김병만은 "이 중에 한 사람은 내일 조종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 이후 간단한 퀴즈를 통해 이상윤이 조종실습의 주인공이 됐다.

다음날, 항공 실습에 앞서 사전 브리핑이 진행됐다. 김병만은 비행 교관과 함께 항공 용어로 가득한 회의를 했고, 양세형은 "이런 것들을 알고 있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만은 "나도 내가 신기하다"며 "근데 이거를 정말 반복해서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비행 교관들과 함께 두 팀으로 나눠 실습을 진행했다. 조종석의 뒷자리에 탄 멤버들은 김병만을 보며 "사부님 진짜 대단하시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비행 교관은 김병만에게 "오늘 깜짝 선물을 드리겠다"며 "이상윤이 이륙할 거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뒷자리에 타고 있던 이승기는 "그게 선물이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기체가 떠오르기 시작하고, 이상윤은 교관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으로 이륙에 성공했다. 또 김병만은 베테랑처럼 능숙한 운전 실력을 뽐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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