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01 23:31 / 기사수정 2009.08.01 23:31
[엑스포츠뉴스=대구스타디움,이상진 기자] 1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K-리그 18R' 대구 FC와 대전 시티즌의 경기는 ‘팔공산 테베즈’ 조형익의 날이었다.
정규리그 11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대구의 승리를 이끌기 위해 장남석. 조형익, 레오의 삼각편대로 승부수를 띄운 변병주 감독은 전반 초반 2골을 연달아 실점하면서 승부가 기우는 듯했으나 후반 들어 조형익의 활약과 교체로 투입한 남현성의 활약으로 2골을 연거푸 득점하면서 패배를 면했다.
본래 조형익의 별명은 ‘팔공산 멧돼지’. 저돌적인 돌파를 즐기며 수비수와의 충돌에서 멧돼지 같은 소리를 낸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이나 팬들과 합의하에(?) 테베즈로 별명을 바꾸었다고 한다.
작년에도 32경기에 출전, 에닝요, 이근호, 장남석과 더불어 대구의 ‘총알축구’에 한 획을 그었던 조형익은 바울, 레오, 장남석과 좋은 호흡을 맞추며 후반전에 완전 부활, 다시 한번 대구의 ‘총알축구’의 붐을 기대하게 하였다.
▲ 전반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조형익의 표정이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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