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한지민이 '해피투게더4'로 예능나들이를 마쳤다.
한지민은 지난 11일 첫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4'의 포문을 열었다. MC들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차 부산에 머물던 한지민에게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눴다.
한지민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시작으로 오픈토크, V앱 출연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그러는 와중에 예능까지 출연하며 열일을 이어간 것.
한지민은 "우리집에서 미모 서열 마지막이다. 언니가 연예인을 할 줄 알았다", "전현무가 새 번호를 알려줬는데도 예전 번호로 전화를 해 서운했다"라는 등 솔직한 입담으로 예능감을 펼쳤다.
또 부끄러워하면서도 '꾸꾸까까' 애교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한지민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데뷔작 '올인'을 비롯해 최근 종영한 '아는 와이프'까지 배우 한지민과 관해서도 아낌없이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그간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한지민이다. 그는 MBC '나 혼자 산다' 한혜연 편에서 깜짝 출연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을 정도. 그런 그가 '해피투게더4'에서 대학시절 뉴스출연, 주량 등 반가운 TMI를 모두 공개하며 예능감까지 인정받았다.
또 11일 개봉한 '미쓰백' 인터뷰에서 '해피투게더4' 출연을 묻는 질문에는 "영화 개봉일과 겹쳐서 출연했다"라는 솔직한 모습으로도 더욱 '갓지민'의 진가를 느끼게 했다. 매 작품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한지민, 이래서 '갓지민'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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