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29 19:57 / 기사수정 2009.07.29 19:57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은 기자] 이 시각 목동구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간의 경기에서 이택근이 홈런포 하나를 추가함으로써 올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로써 이택근은 지난 2007년부터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택근은 1-2로 뒤진 4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글로버의 4구째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110M짜리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2006년에 11개의 홈런을 친 이택근은 지난해에도 12개의 아치를 쏘아올리며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이 홈런으로 올해도 10개째 홈런을 쳐낸 이택근은 지난해 12개를 뛰어넘는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달성에도 청신호를 켰다.
이택근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80경기에 나서 0.311의 타율을 기록 중이며,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과 올 3월 열렸던 WBC 대표팀으로 출전한 바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야수 중 한 명이다.
[사진=이택근(C)히어로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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