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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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선한 영향력"…유아인 선행, 팬들도 움직이게 만든 마음

기사입력 2018.10.10 14:06 / 기사수정 2018.10.10 14:0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유아인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을 움직였다.

유아인의 팬클럽 '아이니스(AINESE)' 측은 지난 6일 유아인의 생일을 맞아 아름다운 재단에 약 73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 '대학생 교육비 지원 사업'에 사용되며, 보육 시설을 퇴소한 학생들의 학비 지원에 쓰이게 됐다.

팬들의 기부는 유아인의 공이 컸다. 그는 지난 2012년 아름다운재단 '나는 아이들의 불평등한 식판에 반대합니다' 캠페인에 7천 7백만원을 기부했으며, 2015년에는 직접 런칭한 의류브랜드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하면서, '뉴키즈유아인기금'을 만들었다.

특히 "소외 계층 학생들을 돕고 싶다"는 기부 소신도 함께 알려지면서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팬들 역시 유아인의 이런 소신에 공감하고 함께 동참했다.

유아인의 팬클럽 역시 지난 2013년 아름다운재단 기부를 시작으로 6년 째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에는 생일축하 기부로 나눔에 함께했으며, 해외팬의 참여도 매년 이어졌다. 올해는 일본 팬들 역시 기부에 힘을 보탰으며, 이 기부금들은 유아인이 만든 '뉴키즈유아인기금'에 더해질 예정이다.

약 4천만 원을 기부해온 '아이니스' 측은 "소외 계층의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배우와 뜻을 함께하기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며 "팬과 스타가 함께 우리 사회의 작은 변화를 만들어 내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해 더욱 훈훈하게 만들기도.


이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유아인 못지 않게 팬들의 기부를 칭찬하는 동시에 유아인의 '선한 영향력'에 대해서도 감탄했다. "멋진 배우에 멋진 팬들이다", "6년 째 기부를 이어온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스타들 못지 않게 팬클럽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아인과 그의 팬들의 오랜 시간 이어온 선한 마음에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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