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언터처블 모드' 류현진 7회까지 무실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5-0까지 달아났다. 류현진은 7회에도 여전히 마운드를 지켰다. 첫 타자 마케이키스는 2구만에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어진 타자 플라워스는 깔끔하게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아웃카운트를 두 개로 늘렸다. 

후속 타자 오지 알비스에게는 중견수 앞으로 흘러가는 안타를 내줬다. 투구수 100개가 가까워지자 전체적으로 힘이 빠지는 듯한 모습이었다. 심판의 애매한 판정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심리적으로 불안해 질수도 있는 상황에서 류현진은 자신의 할 일을 했다. 마지막 타자 인시아테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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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