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 롯데 조원우 감독 "레일리, 또 한번 최고의 피칭"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연패 없이 설욕에 성공한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5차전에서 7-2로 승리하며 5위 추격의 희망을 이어갔다.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7회까지 1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불펜 오현택이 양성우에게 투런을 허용했지만, 구승민이 위기를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민병헌이 홈런 포함 3안타, 이대호가 결승타 포함 4안타를 기록했고, 손아섭이 투런을 쏘아올렸다.

경기 후 조 감독은 "레일리가 다시 한번 최고의 피칭을 보여줘 승리할 수 있었고 7이닝까지 던져줘서 불펜이 조금 쉴 수 있는 경기가 됐다"라며 "이대호, 손아섭이 홈런으로 리드를 먼저 잡아서 이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야 하고,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