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이 5이닝 5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샘슨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4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팔꿈치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샘슨은 지난달 26일 복귀전에서 3⅔이닝 2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에도 만족스러운 피칭을 보여주지 못했다.
1회 민병헌을 중견수 뜬공, 손아섭을 삼진, 전준우를 중견수 뜬공 처리해 깔끔하게 마쳤다. 2회 이대호를 유격수 파울플라이, 채태인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신본기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전병우, 번즈, 안중열을 차례로 범타 처리해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지만, 4회 민병헌에게 이날 경기 첫 안타를 내줬다. 손아섭을 삼진 처리한 후 전준우, 이대호에게 연이어 볼넷을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 채태인, 신본기를 삼진 처리해 실점은 없었다.
그러나 5회 결국 실점했다. 전병우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번즈와 안중열에게 안타를 내줬다. 만루 위기에서 민병헌에게 2타점 적시타, 뒤이어 손아섭에게 또 한번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이대호의 땅볼로 한 점을 더 내준 샘슨은 채태인을 중견수 뜬공 처리해 마무리했다.
6회부터 마운드는 서균으로 바뀌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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