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채은성이 오른 손목 타박상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5차전을 치른다. 연패에 빠지며 8위까지 내려앉은 LG는 선발 배재준을 앞세워 연패 마감에 나선다.
경기에 앞서 류중일 감독은 클린업 변화를 예고했다. 30일 두산전에서 오른 손목 타박상을 입은 채은성이 제외됐다. 류 감독은 "채은성이 손목 타박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이형종은 대타로 가능하다"고 전했다. 채은성을 올 시즌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8리 23홈런 116타점을 기록했다.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김현수와 더불어 채은성마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LG의 시름이 깊어졌다.
채은성, 이형종이 빠진 가운데 LG는 이천웅-가르시아-서상우로 연결되는 중심타선을 꾸렸다. 외야는 홍창기(좌익수)-이천웅(중견수)-임훈(우익수)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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