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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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 컵] 바르사, 25일 '프리시즌 최강자' 토트넘과 대결

기사입력 2009.07.24 11:22 / 기사수정 2009.07.24 11:2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유럽의 많은 클럽이 프리시즌을 시작한 현재 지난 시즌 트레블의 영광을 이룩했던 바르셀로나 역시 09/10시즌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웸블리 컵(The Wembley Cup)에서 토트넘과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웸블리 컵은 웸블리 스타디움 증축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로써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셀틱 FC(스코틀랜드), 알 알리(이집트)가 참가한다. 방식은 각 클럽당 2경기씩 치른 후 승점이 가장 높은 클럽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바르셀로나는 웸블리 컵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2일(한국시간) 런던에 입성해 공식 훈련을 가졌다. 바르셀로나는 웸블리 컵에 출전할 명단에 리오넬 메시와 티에리 앙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전이 빠졌다는 점에서 웸블리 컵을 통해 자랑인 유스 선수들의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 시즌 첫 영입 선수인 막스웰 역시 명단에 포함되었기에 막스웰의 데뷔 경기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프리시즌 최강자' 토트넘은 올 시즌 눈에 띄는 영입은 없지만 지난 시즌 후반부터 자리 잡기 시작한 헤리 레드납 감독의 전술이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부터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토트넘은 엑시터 시티(Exeter City)와 본머스(Bournemouth), 피터버러 유나이티드(Peterborough United)와의 연속된 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24일(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납 감독은 "본머스 전을 통해 마이클 도슨이 부상을 당했고, 피터버러 전을 통해 로만 파블류첸코와 로비 킨 역시 몸의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중앙 수비진 모두가 부상으로 웸블리 컵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 토트넘이기에 바르셀로나와 셀틱과 벌일 2연전에서 새로운 수비진을 구성해야 하는 부담을 가지게 됐다.

웸블리 컵은 25일(한국시간) 셀틱-알 알리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바르셀로나-토트넘,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알 알리, 토트넘-셀틱 등 총 4경기가 펼쳐진다.

[사진 ⓒ  웸블리컵 공식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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