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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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에비앙마스터즈 1R 김인경-최나연 공동 선두

기사입력 2009.07.24 09:09 / 기사수정 2009.07.24 09:09

홍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애진 기자] 최나연(22·SK텔레콤)과 김인경(21·하나금융,사진)이 공동선두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마스터스 1라운드를 마치며 이번 대회 팬들의 우승에 대한 기대심리를 높였다.

최나연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344야드)에서 시작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하였으나 뒤이은 나머지 홀에서 버디 6개를 기록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연장 세 번째 홀에서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에게 우승컵을 내주며 좌절했던 최나연은 그때의 아쉬운 순간을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잡았다.

 스테이트팜 클래식우승자 '똑순이' 김인경은 이날 하루 보기 없이 이글1개와 버디3개로 5타를 줄여 최나연과 함께 우승을 바라보게 되었고 오지영(24)은 보기1개와 버디 5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4위로 선두권을 바짝 쫓고 있다. 이미나(28·KT)와 이선화(23·CJ)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신지애(21·미래에셋)는 버디와 보기를 두 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로 박세리(32), 장정(29·기업은행), 박인비(21·SK텔레콤)등과 함께 공동45위에 올랐고 미셸 위(20·한국명 위성미)는 1오버파 73타 공동 53위,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돼 17번 홀까지 마친 US오픈 챔피언 지은희(23·휠라코리아)는 버디없이 보기2개를 기록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과 함께 공동 63위 중하위권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악천후 속에서도 태극낭자들의 집념이 눈에 띄었다.  2라운드 또한 태극낭자들이 지금처럼 경기를 잘 이끌어주면 2006년 이후 4주 연속 우승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LPGA 공식 홈페이지 캡쳐] 



홍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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