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짙은 호소력을 담은 '레오 표 발라드'가 깜짝 공개됐다.
레오는 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있는데 없는 너'를 발표했다.
지난 7월 화려하게 솔로 가수로 데뷔한 레오는 '있는데 없는 너'로 솔로 프로젝트 피날레를 장식했다. 레오표 감성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준다.
‘있는데 없는 너’는 레오의 솔로 데뷔 타이틀 곡이었던 ‘Touch & Sketch’와는 상반되는 분위기를 띄고 있다. 차분한 멜로디 위에 덤덤한 레오의 목소리가 덧입혀져 감동을 선사한다. 쓸쓸한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발라드로 완성됐다. 여기에 한해의 랩 피처링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또한 전반부에는 생각 속에서 존재하는 이가 곁에 없음을 표현하고 이후 감정의 변화와 복합적인 심경을 음악적 구성으로 풀어냈다. 특히 "매 순간 없는데 있는 널 떠올릴 때면/자꾸만 흐릿해져 기억 속에서 번져", "채울 수가 없는 가려도 비추는/우리의 시간에 이렇게/나 혼자 남아 남아 남아있을게/닿아 닿아 닿을 때까지" 등의 가사는 슬픔을 배가 시킨다.
이번 신곡 ‘있는데 없는 너’는 지난 7월 발표한 레오의 솔로 첫 번째 미니 앨범 ‘CANVAS(캔버스)’ 수록곡 후보 중 하나였으나 공개되지 않았던 노래다. 그러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레오의 솔로 단독 콘서트 ‘2018 LEO CONCERT CANVAS(2018 레오 콘서트 캔버스)’에서 깜짝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따라 음원으로 출시됐다.
한편 레오는 오는 그룹 빅스, 감성 유닛 빅스 LR,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위치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솔로 첫 미니 앨범을 통해 보컬리스트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오는 11월 17일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판타지적 캐릭터인 죽음으로 관객과 만나며, 빅스 LR로는 러시아와 태국에서 글로벌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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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