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이번주 내 선발 라인업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5차전을 치른다.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선발 송승준을 내세워 3연승과 6위 추격을 노린다.
롯데는 26일 사직 NC전에서 석연치 않은 비디오 판독 결과에도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조원우 감독이 판정 결과에 항의하던 중 퇴장을 당했고, 이는 롯데 선수단이 집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5위 KIA와 3.5경기 차로 좁혀진 상황, 실낱같은 가을 희망을 되살리는 의미있는 경기였다.
27일 경기에 앞서 조원우 감독은 "현장에서 봤을 때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이야기를 하러 나갔다. 심판은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며 "매번 정확한 판정을 내리긴 어렵지만 납득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돌아봤다.
손가락 부상을 당한 손아섭은 대타 출격을 준비한다. 26일 NC전에서 대주자로 나섰던 손아섭이다. 조 감독은 "배팅 훈련 모습을 체크하고 있다. 주말 정도에는 라인업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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