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11세 때 집에서 독립한 스토리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 파일럿 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에서는 남희석, 홍석천, 신이, 허영지가 독립 이후 다시 부모님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남희석은 "11살 때 독립해 부모님과 안 산 지는 37년이 됐다"고 말했다.
남희석의 아버지는 "내가 살던 길을 걷게 하기 싫어서 11세 때 서울로 보냈다. 아이가 떠난 후 100일 정도를 밥을 먹으면서 아내가 울면 따라 울고 했다"며 울컥했다.
남희석은 부모님의 심경을 이해하냐는 말에 "어릴 때는 전혀 몰랐는데 아이를 키우다보니 느끼게 됐다"고 답했다.
또 남희석은 "나는 엄마표 된장찌개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 투정을 부렸고 어머니는 "네가 어릴 때 된장에 발암물질이 있다는 방송을 듣고 안 하게 된 것"이라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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