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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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여자오픈 ‘퀸’을 가린다!

기사입력 2005.08.09 00:19 / 기사수정 2005.08.09 00:19

엑츠 기자
2005 이동수골프 시니어여자오픈 ‘퀸’을 가린다!


- 노환순, 심의영, 한명현…KLPGA 시니어투어 상금랭킹 1위를 놓고 박빙’
- 이번 4차전이 승부의 관건…한편 아마추어 전용자 4차전 연승 이어갈까?


2005 이동수골프 시니어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천만원) 4차전이 강원도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5,836야드) 파인, 레이크 코스에서 8월 10일(수)부터 11일(목)까지 국내 여자프로 골퍼 27명을 비롯해 아마추어 81명 등 총 10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1,2차전 모두 연장전에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은 노환순(46)과 심의영(45), 여기에  본선 3차전에서 1995년 SBS 프로골프 최강전 우승 이후 10년 만에 시니어투어 첫 승을 거둔 한명현(51)이 2005 KLPGA 시니어투어 ‘퀸’의 자리를 놓고 다툴 예정이다. 
 
특히 이들 3인방 중 본선 2차전 우승과 1,3차전 2위에 오르며 현재 KLPGA 시니어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심의영은 이번 4차전 우승으로 본선 대회 상금랭킹 1위자(프로, 아마추어 포함)에게 주어지는 2006년 KLPGA 정규투어 상반기  2개 대회, 하반기 2개 대회 자동출전권을 손에 쥔다는 각오다.
 
또한 ‘국내 프로골퍼 1기생’, ‘KLPGA 정규투어 통산 7승’, ‘국내 최초 외국 프로 라이센스 취득(일본, 1983년)’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한명현은 최근 막을 내린 시니어투어 본선 3차전 우승을 거머쥐며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어 3,4차전 연승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본선 3차전에서 공동27위로 잠시 주춤한 사이 ‘라이벌’ 심의영과 한명현에게 상금랭킹 1,2위 자리를 모두 내준 노환순은 3차전에서의 부진을 이번 4차전에서 설욕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여기에 2004 이동수골프 시니어 여자오픈 골프대회 전년도 이 대회 1차전, 4차전을 우승하며 2004 KLPGA 시니어투어 상금랭킹 1위에 올랐던 남정숙(43)과 ‘KLPGA정규투어 통산 5승’, ‘일본 LPGA 투어 경력’ 을 가지고 있는 이오순(43)을 비롯하여 강연순(51), 배명희(45)등 과거 KLPGA를 대표했던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아마추어의 경우 4개 대회 평균 80타 이하로 치면 KLPGA 준회원의 자격을 얻게 되는 제도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어 본선 1,2,3차전 아마추어 부문 1위 자리를 한번도 내주지 않았던 전용자(50)가 4차전에서도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시니어 투어 최초로 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할 수 있을 지 여부 또한 흥미로운 볼거리다.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들이 함께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무이한 대회인 이동수골프 시니어여자오픈 골프대회는 KLPGA 정규대회와 똑같은 룰 적용을 함으로써 시니어 골퍼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성공적인 투어로 각광 받고 있다.
 
더욱 치열한 승부의 세계가 펼쳐질 2005 이동수골프 시니어여자오픈 4차전은 MBC ESPN에서 생방송으로 중계 되어질 예정이다.


엑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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