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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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용덕 감독 "SK와 타이트한 승부, 의미 있다"

기사입력 2018.09.22 16:05 / 기사수정 2018.09.22 16:07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2위 싸움 중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돌아봤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는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SK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20일 8-2로 승리했던 한화는 21일 4-5 석패로 최종 5승11패로 SK전을 마감했다.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1승1패였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SK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경기를 내줬던 한화는 타이트한 경기 내용을 보여주며 SK를 압박했다. 한용덕 감독은 "해줘야하는 선수들이 해주지 못해 다소 아쉽긴 하다. 두 경기 모두 잡았다면 좋았겠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됐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6이닝 3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선발 김성훈에게도 만족할 수 있었다. 한용덕 감독은 "초반에는 제구가 잡히지 않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지만 자기 볼을 열심히 던지면서 확 무너지지 않았다. 그 정도면 앞으로 얼마든지 기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훈이 선발승을 따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그런 것도 여러가지 경험이 될 것이다. 그런 경험들이 모여 나주에 승승장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정근우(1루수)-이용규(중견수)-송광민(3루수)-호잉(우익수)-이성열(좌익수)-김태균(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정은원(2루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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