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20 16:18 / 기사수정 2009.07.20 16:18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08/09 스페인 라 리가에서 5위로 시즌을 마치며 아쉽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던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이 유례없는 대승을 시작으로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비야레알은 19일(현지시각) 스페인 헤로나에서 열린 나바타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자비가 없는 모습을 보이며 27-0의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비야레알은 09-10시즌을 위한 첫 출발을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됐다.
비야레알은 나바타와의 경기에서 전반과 후반 전혀 다른 11명을 내세우며 최대한 많은 선수를 기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에 호세바 요렌테와 아리엘 이바가사를 내세운 4-2-3-1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고, 후반에는 곤살로 로드리게스와 카니를 앞세운 비야레알의 전형적인 전술인 4-4-2포메이션을 선보였다.
이날 조니와 에스쿠데로, 마르코 루벤 등 유스팀 출신과 새로 영입한 어린 선수들을 많이 시험한 비야레알은 올 시즌 라싱 산탄데르에서 임대 복귀한 호나탄 페레이라가 7골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득점으로 화끈한 복귀식을 치렀다. 이어서 요렌테와 루벤이 각각 4골씩 기록했고, 에스쿠데로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비야레알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 후임으로 에르네스토 발바르데 감독을 선임하며 발바르데 비야레알로 변신을 꿰하는 중이다.
[사진 = 27-0 대승을 거둔 비야레알 ⓒ 비야레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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