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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6R] 전남-부산, 6위권 도약의 제물은?

기사입력 2009.07.18 09:31 / 기사수정 2009.07.18 09:31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풋볼코리아닷컴=박지운] 프로축구(K-리그) 5경기 연속 무승의 전남 드래곤즈가 무승 끊는 일전을 갖는다.

전남은 오는 7월 18일(토요일) 오후 7시 홈 구장인 광양 축구구장으로 4경기 무승을 끊은 부산 아이파크를 불러들여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을 끊고 6위권 도약을 위한 승점 쌓기에 도전한다.

전남은 지난 5월 27일 강원 FC와의 ‘피스컵 코리아 2009’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이후 한 차례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있는 상황이다. K-리그 경기만 보더라도 5경기 연속 무승이다. FA컵 16강전에서 승리를 기록했지만, 8강전에 패배를 기록해 FA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고 5월에 안정적으로 승점 쌓기에 성공하면서 중위권으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던 전남이 최근 승점 쌓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중위권의 자리도 위협받는 상황에 이번 부산과의 경기가 도약의 발판이 될지 돌아올 수 없는 하락세를 탈지가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이번 부산과의 경기 중요성이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산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을 끊고 도약의 기회를 잡았다. 3경기 연속 경기당 3실점, 원정 2연패, 원정 4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불안한 점을 함께 하고 있지만, 최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두 명의 선수에게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및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이강진과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호물로 등 공-수 양면으로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어 부산의 자신감은 높아지고 있기에 전남보다 공격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있는 상황이다.

전남도 최근 팀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서 위기를 타파하려고 선수들이 조직력을 내세워 부산과 경기에 임한다면 경기 양상이 바뀌는 것은 어려운 것은 아니다. 전남과 부산의 경기는 양 팀의 조직력 싸움이 될 것이다.

어느 팀이 정신력과 조직력에서 우위를 챙기며 최근의 부진을 털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귀중한 승점을 쌓고 16라운드를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경기일정

- 일정 : 2009년 07월 18일(토요일) 오후 7시

- 장소 : 광양 전용구장(전라남도 광양시)

- 중계 : 여수 MBC(19일 오전 1시)

 

◇ 관전포인트

- 전남,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1무 3패)

- 부산, 최근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 부산,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2실점

- 부산, 최근 원정 2연패

- 부산,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무승 (2무 2패)

- 부산, 이강진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및 공격포인트 (2골 1도움)

- 부산, 이강진 지난 성남전(피스컵코리아) 1골 1도움

- 부산, 호물로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 전남, 역대 통산 대 부산전 25승 9무 20패

 

박지운(park@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 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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