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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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라울은 또 주전?

기사입력 2009.07.17 16:13 / 기사수정 2009.07.17 16:13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한국시간으로 21일에 펼쳐질 샴록 로버스와의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09/10시즌을 예견할 수 있는 친선경기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중요한 첫 경기에서의 투톱을 벤제마와 라울로 점찍은듯하다.  한국시간으로 21일에 펼쳐질 샴록 로버스와의 경기에 대해 스페인 언론 아스의 예상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예상 선발 (4-4-2) 아단, 미겔 토레스, 가라이, 에인세, 드렌테; 호날두, 라쓰, 하비 가르시아, 로벤; 라울, 벤제마

4-4-2포메이션의 열렬한 선봉자인 페예그리니 감독은 4-4-2포메이션을 토대로 굉장히 실험적인 선수기용을 보였다.  이번시즌 1군 승격이 유력한 아단을 선발 골키퍼로 놓았으며, 드렌테를 사이드백으로 기용했다.  또한, 중앙에는 가고 대신 하비 가르시아를 놓았다.

또한, 가라이와 에인세라는 아르헨티나 듀오를 중앙 수비수로 놓은 것이 특징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과인과 벤제마의 투톱이 예상된 가운데서 라울과 벤제마 투톱의 기용은 많은 이들은 의문부호를 표시하고 있으며 역시 레알 마드리드는 라울이 무조건 주전이라서 발전할 수 없다는 비난까지 나오고 있다.

양 날개, 로벤과 호날두

사실, 페예그리니가 실험할 4-4-2포메이션의 특징은 호날두와 로벤의 양 날개라 할 수 있다.  월드클래스하면 빠지지 않는 두 윙어가 라울, 하비 가르시아와 어떤 호흡을 보이며 어떤 방식으로 스트라이커인 벤제마에게 득점기회를 제공할지 많은 이들은 기대하고 있다.

라울의 기용이유

이과인이 공격작업에 관련해서 특유의 센스를 중심으로 한 절묘한 컨트롤 능력을 가지고있는반면에 라울은 중앙 미드필더 지역까지 폭넓게 움직이며 많은 활동량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전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공격성향이 강한 윙어를 위치하는 동시에 라울을 벤제마의 파트너로 두면서 라울에게 중앙 미드필더라인까지 쳐지는 플레이메이커적인 임무까지 부여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기회의 땅, 아일랜드

이번 친선경기는 새로 이적한 선수들이 감독에게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찬스인 동시에 기존에 방출설이 나돌던 선수들에겐 자신의 가치를 재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팬들에게 있어 이번 시즌 엄청난 주목을 받을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세계최고의 칭호를 되찾기 원하는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가 첫 스타트를 어떤 방식으로 끊게 될지 기대해보자.



유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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