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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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나'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라!"

기사입력 2009.07.17 14:17 / 기사수정 2009.07.17 14:17

온라인 기자



부산아이파크의 황선홍 감독이 오는 18일(토) 전남 원정 경기를 앞두고 부산선수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나'가 아니라 '우리'를 먼저 생각하라는 것이다.

황선홍 감독은 "축구는 팀 스포츠이다. 자기 중심이 아닌 동료들과 협력해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는 말로 선수들에게 분발할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같이 어우러지고 함께 어우러질 때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뜻도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황선홍 감독은 "우리 팀의 목표이자 나의 역할은 누구나 안 된다고 하는 것을 되게끔 하는 것이다. 열정과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이 서서히 눈앞에 현실로 다가오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또한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는 말로 다시 시작임을 알린 황선홍 감독은 "아직도 14경기가 우리에게 남아 있다. K-리그 중심으로 향하는 문은 활짝 열려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뒤 "비록 하위에 속해있지만 승점 차가 적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각오를 밝혔다.

선수들 역시 이와 같이 인지하고 있는 내용임을 강조하면서 또한 "부산 대표로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은 '대표'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선수들은 관중들이 부산 대표라고 인정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그만큼의 열정을 보여주어야 한다"면서 선수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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