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벗삼아 훈련중인 표도르, 연습장은 어떻게 생겼을까?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6억분의 1' 얼음 주먹 에밀리안넨코 표도르(32, 러시아)가 8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리는'M-1 어플릭션 3 트릴로지'에서 미국의 '파란 눈의 켄시로' 조시 바넷(31, 미국)과의 대결을 앞두고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표도르가 현재 연습을 하는 곳은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기차로 12시간 떨어진 스타리 오스콜이라는 도시, 지난 2일 본지와 인터뷰를 가진 M-1 글로벌 미국 부사장 '제리밀런'이 제공한 사진 또한 스타리 오스콜에서 찍은 사진이다.

표도르의 훈련은 서서히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현재 자신과 7년째 동고동락하며 한국에 같이 방문한 바 있는 블라드미르, 알렉산더 코치를 주축으로 동생인 에밀리안넨코 이반 등 형제를 비롯해 일본의 메이저 격투단체인 '드림'에서 활동한 바 있는 게가드 무사시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신기한 점은 표도르의 훈련 환경이다. 미국 파이터의 최신식 훈련장과는 달리 표도르의 주변에는 산과 호수와 숲을 이룬 나무, 그리고 바람 등만 있을 뿐, 자연을 벗 삼아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일본 메이저 격투단체 '센고쿠' 소속의 탑 펀처 일본 출신의 고미 다카노리가 참가하며, 지난 3일 한국에서 열린 -1 어플릭션 챌린지 서울 대회에 참가해, 인상깊은 초크기술을 선보인 M-1 미국 대표팀의 '아나콘다' 지바닐도 산타나가 참가한다.

이번 8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에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리는 'M-1 어플릭션 3 트릴로지'는 케이블 SBS 스포츠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M-1 어플릭션3 트릴로즈 일정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

[메인이벤트] 예멜리야넨코 표도르 vs 조시 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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