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신예은이 '에이틴'을 마무리 지은 소감을 전했다.
신예은은 10대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웹드라마 '에이틴 (A-TEEN)'에서 주인공 '도하나' 역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매사에 당차고 의리있는 도하나의 매력을 200% 살려내며 10~20대의 '워너비 스타'로 등극했다.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탄탄한 연기력은 기본,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까지 갖춰 '에이틴'이 낳은 최고의 신인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 16일 마지막화가 공개된 뒤 신예은은 아쉬움과 고마움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에이틴'을 사랑해준 많은 팬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이라는 게 너무 아쉽고,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는 2화에 등장한 "그리고 나는 검정 머리가 아니라 '도하나'야. 성 좀 붙여서 불러줄래? 헷갈리니까"를 꼽았다.
도하나와 김하나(이나은 분) 얘기를 하면서 '검정 머리', '갈색 머리'라고 부른 사람들에게 시원하게 한방 먹인 장면이었다.
신예은은 "캐릭터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대사였고, 시청자분들도 이 장면을 굉장히 좋아해주셨다"며 이 대사를 뽑은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라 하면 고등학생 때와 '에이틴' 촬영장이 함께 생각날 거다. '에이틴'은 정말 나의 학창시절을 돌아보는 듯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신예은은 올해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신인 배우다. 웹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데뷔했으며, 첫 작품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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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