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13 12:41 / 기사수정 2009.07.13 12:41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CJ Entus의 테란, 저그를 대표하는 에이스가 클래식 4강에서 맞붙는다.
12일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그래텍 주최, TG삼보, 인텔 코리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후원) 8강 2주차 경기에서 김정우와 변형태(이상 CJ)가 각각 승리를 따내며 팀 킬을 성사시켰다.
변형태는 박재영(KT)와의 경기에서 나란히 1승씩 주고받는 접전 끝에 마지막 세트에서 한 방 타이밍 러시로 승리를 따내며 4강에 진출했다. 변형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4강까지 가는 1차 목표는 달성했고 4강부터는 진검 승부인 것 같다"고 진출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 중 빅매치로 꼽히는 김정우와 이제동(화승)의 경기에서 김정우가 이번 클래식 시즌3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이제동을 상대로 2대 0의 완승을 거두면서 4강에 진출했다.
김정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전제에서 이제동 선수와 꼭 겨뤄보고 싶었는데 막상 이기게 되니까 기쁘다”며 변형태와의 팀킬에 대해서는 “가슴 아프지만 준비를 잘해서 멋진 경기를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4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오는 19일부터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일전에 돌입한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