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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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디오스타' 조인성·배성우·박병은·남주혁, 이런 수다쟁이들

기사입력 2018.09.12 23:59 / 기사수정 2018.09.13 00:2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남다른 입담으로 웃음을 줬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안시성'의 배우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인성은 '라디오스타' 방송에 앞서 "불러주셔서 드디어 나오게 됐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구라와 윤종신은 "얘기는 바로 하셔야 한다. 이렇게 구걸에 가까운 캐스팅은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은 "태현이 형과 친해서 언젠가는 한 번쯤은 나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떤 조합으로 나올지 생각을 하다가, 이렇게 영화로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어 조인성은 함께 출연한 배우들 조합에 대해 "제가 막대할 수 있는 사람들로 꾸렸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조인성은 의외의 수다본능을 드러냈다. 조인성은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의 사전 인터뷰 때도 함께 참석하면서 출연에 열정을 보였다고. 심지어 조인성은 바로 옆자리에 앉은 배성우의 토크에 "너무 길다"고 지적하면서, 배성우의 이야기가 다른 길로 나간다 싶을 때는 "그런 쓸데없는 소리는 하지마"라고 토크 정리에 나서기도 했다. 

남주혁은 생애 첫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독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남주혁은 자신의 취미인 게임 이야기가 나오자 한층 밝아지더니 "총 쏘는 게임을 한다. 이어폰을 아주 좋은 것을 쓴다. 발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주기도. 


그리고 배성우는 의외로 철저하게 운동을 하며 자기 관리를 하고 있는 것부터 자신을 원하는 작품에 많아지면서 어쩔 수 없이 거절하게 되는 작품이 생겼다면서 미안한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배성우는 진지한 표정과 의도하지 않은 행동들이 뜻밖의 웃음을 줬고, 조인성은 "형은 이런식으로 주목을 받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박병은 역시도 진중해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의 매력을 드러냈다. 낚시가 취미라는 박병은은 주꾸미도 직접 잡아서 '안이성' 배우들과 함께 먹었다고. 이에 조인성은 "딱 한 번 먹었다. 그것도 미리 잡은 것을 냉동 시켜놓은 주꾸미였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박병은은 "그럼 한 번만 먹지, 뭐 몇 번을 먹어?"라고 받아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이들은 서로 토크 욕심을 부리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애를 썼다. 특히 이들은 2주 분량에 욕심을 내면서 토크를 이어나갔다. 바람대로 다음 주에도 이들의 토크가 예고됐고, 오늘 방송보다 더 강력한 웃음을 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영화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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