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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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선미, 이젠 독보적인 그 이름

기사입력 2018.09.11 09:24 / 기사수정 2018.09.11 10:1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선미, 그야말로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다.

선미는 지난 4일 미니앨범 'WARNING(워닝)'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사이렌(Siren)'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미의 신곡 '사이렌'은 11일 오전 10시 기준,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선미는 '사이렌'을 발매한 직후에도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점령하는 저력을 드러냈다. 이후 발매 8일째에도 차트 1위를 굳건히 지키며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임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 데뷔 11주년을 맞은 선미는 2007년 2월, 원더걸스로 데뷔할 당시 팀 내 막내로 시작했다. 하지만 2010년 학업을 위해 원더걸스를 탈퇴했고, 이후 솔로로 전향했다. 2013년 8월, 싱글 '24시간이 모자라'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마친 선미는 '보름달', '가시나', '주인공'까지 모두 히트를 쳤다.

특히 '가시나' 속 저격 춤은 동료 연예인이나 일반 팬들의 수많은 패러디 영상을 남기며 여성 솔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음악방송 5관왕에 오르는 등 막힘 없는 행보를 보여줬다.

선미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사이렌'을 포함해 'ADDICT', 'Black Pearl', '비밀테이프' 등 선미와 Frants(프란츠)가 함께 작업한 곡들과 해외 프로듀서와 협업한 '곡선', 그리고 싱글로 발표했던 '가시나'와 '주인공'까지 수록되면서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의 음악은 각각의 곡 자체로도 완성도가 뛰어나며, 유니크한 보이스를 가진 선미의 감성이 다양하게 묻어나온다. 미니 앨범 전체가 그의 매력을 다양하게 표현해내면서도 하나로 어우러지게 해 저절로 선미의 보컬에 집중하게 만든다.

선미는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쥔 소감에 대해 "8개월 만에 컴백을 앞두고 긴장과 걱정을 많이 했다. 많은 사랑을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화하고 발전하는 선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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