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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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오크 vs 언데드의 신성, 최후의 승자는?

기사입력 2009.07.10 20:13 / 기사수정 2009.07.10 20:13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세계 최고의 오크' 마누엘 쉔카이젠(네덜란드)과 '언데드의 신성' 쩡 쭈어(중국)가 곰TV 월드 인비테이셔널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결전을 벌인다.

곰TV가 주최하고 시만텍이 협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는 워크래프트3의 글로벌 정규 리그인 '노턴 안티바이러스배 곰TV 월드 인비테이셔널 2009'가 오는 11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대회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혀온 마누엘 쉔카이젠은 이번 인비테이셔널 전승을 기록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특히 4강에서 '완성형 언데드'로 평가받는 조대희를 3대 0으로 완파하면서 '언데드 킬러'의 명성을 제대로 입증했다.

마누엘 쉔카이젠의 우승이 유력하다고 평가되는 가운데, 최근 '언데드의 신성'으로 불리는 쩡 쭈어가 장재호, 조대희 등 한국 최강의 워3 선수를 물리치고 결승에 오르며 언데드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쩡 쭈어의 최근 기세가 절정을 달리고 있어 이변을 연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이날 결승전에서는 한국어 중계를 담당하는 이재박과 영어 중계를 맡은 프랑스의 유안 메를로의 특별전을 진행해 워크래프트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왼쪽부터 쩡 쭈어, 마누엘 쉔카이젠 ⓒ 그래텍]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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