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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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인지명] 이학주, 전체 2순위로 삼성 유니폼 입는다

기사입력 2018.09.10 14:16 / 기사수정 2018.09.10 14:21


[엑스포츠뉴스 소공동, 조은혜 기자] 2018 신인 지명 야수 최대어로 꼽힌 내야수 이학주가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다.

10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19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1차 지명에서 지명되지 않은 신인선수를 대상으로 지역 연고에 관계없이 실시되며,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동일하게 전년도 성적의 역순(KT-삼성-한화-넥센-LG-SK-NC-롯데-두산-KIA)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하게 된다.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806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5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0명을 포함해 총 1072명이며, 10개 구단이 지명권을 빠짐없이 행사할 경우 1차 지명된 선수를 제외하고 총 100명이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 받게 된다.

충암고를 졸업한 이학주는 시카고 컵스에 입단, 탬파베이 레이스 출신으로트리플A에서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빅리그의 꿈이 좌절됐다. 이학주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지난해 일본 독립리그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를 거쳐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명 후 이학주는 "삼성 라이온즈에 뽑히게 되어 영광이다. 내년이 많이 기대가 된다"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소공동,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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