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 스페셜 DJ가 출격한다.
서경석의 휴가로 10일 부터 13일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여성시대‘의 마이크를 잡는다.
제작진은 10일 월요일 ‘서경석의 오랜 절친’ 의리의 사나이 이윤석을 시작으로, 배우 양희경, 가수 육중완, 가수 홍경민이 서경석을 대신해 양희은과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은 MBC라디오 ‘좋은 주말’(토,일 저녁 6시5분~10시)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취자 분들과 꾸준히 인사를 나누고 있지만, 여성시대에서는 주말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양희경은 방송 데뷔 이후 언니 양희은과 최초로 라디오에 동반 출연한다. 두 자매가 MC석에 나란히 앉게 된 것은 유례 없던 일이다.
양희경이 11일 화요일 여성시대 스페셜 DJ로 발탁된 것에 대해 양희은은 “자매의 진행은 처음이라 걱정도 되는 한편 무척 설렌다. ‘희경아’가 아닌 여성시대 스페셜 DJ ‘양희경씨’로 깍듯이 모시겠다”고 전했다.
독보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는 양희은, 양희경의 진행으로 두 자매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음색이 입혀진 사연소개는 물론, 둘 간의 전혀 다른 시각과 스타일을 느끼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가수 육중완은 “늘 존경하던 양희은 선생님과의 또 다른 추억 하나가 더 쌓이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과 기분까지 좋다”며 ‘여성시대’ 스페셜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래도록 사랑 받아온 여성시대이기에 누가 되지 않도록 눈치 잘 살피며 청취자 여러분들의 활기찬 아침이 될 수 있도록 즐겁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말’의 작곡, 작사를 통해 선배 양희은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육중완이 여성시대 스페셜DJ로서 안방마님 양희은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서경석의 군대 후임인 가수 홍경민 역시 서경석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한치의 망설임 없이 스페셜 MC로 양팔을 걷어 붙였다.
서경석과 실제 군인 시절을 함께한 홍경민은 여성시대 목요일 코너 ‘남성시대 – 단결, 필승, 충성’의 진행을 도와 그때의 추억을 되살려 보며, 맛깔나는 진행을 선보인다.
‘여성시대’ 는 매일 오전 9시5분부터 11시까지 MBC 표준FM(95.9MHz)에서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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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