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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소름 연속"...'오늘의 탐정' 최다니엘 죽음에 귀신 보는 박은빈까지

기사입력 2018.09.07 07:10 / 기사수정 2018.09.07 00:5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다니엘과 박은빈이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 3, 4회에서는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정여울(박은빈)이 선우혜(이지아)의 존재를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일은 정여울을 통해 그녀의 동생 이랑(채지안)의 죽음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정여울은 자살로 처리된 이랑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었다. 이랑이 죽어가던 그 현장에 있던 빨간 원피스를 입은 선우혜 때문이었다.



이랑은 숨을 거두기 직전 정여울에게 선우혜를 가리키며 보지 말라고, 아무 말도 듣지 말라고 했다. 정여울은 선우혜가 의심스러웠지만 아무도 선우혜를 보지 못했다. CCTV에도 선우혜는 찍히지 않았다.
 
이다일은 정여울 동생 이랑의 죽음에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지 파헤치고자 나섰다. 정여울이 이다일 옆에서 함께하고자 했다.

이다일은 이랑이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목에 칼을 찌른 것을 두고 이랑이 누군가가 죄책감을 느끼기를 바란 것이라 여겼다. 이다일의 예상이 맞았다. 레스토랑 정직원으로 일하던 이랑은 매니저에게 장애사실을 들키며 추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다일과 정여울이 매니저가 저지른 일을 알게 된 그 시각 매니저는 아들과 함께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아들이 갑자기 "그 누나 왜 죽였어? 그 누나 아빠가 죽인 거잖아. 사람들 다 아는 건데 아빠만 몰라"라고 말했다. 놀란 매니저는 사고를 내고 말았다.

이다일과 정여울은 매니저가 사고를 낸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봤다. 영상에는 선우혜로 보이는 빨간 원피스의 여자가 스쳐지나가고 있었다. 정여울은 선우혜를 알아보고 공포에 떨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매니저는 귀신에 홀린 듯 뛰쳐나가더니 레스토랑으로 달려갔다. 이다일과 정여울은 병원에서 매니저가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불안해 하며 바로 쫓아갔다.

이다일이 먼저 옥상에 도착했고 매니저는 옥상에서 떨어지기 직전이었다. 이다일은 매니저를 잡으려 했지만 잡히지 않았다. 이어 도착한 정여울이 간신히 매니저를 붙잡으며 또 다른 죽음을 막았다.


정여울은 이다일을 향해 "저 사람 못 잡잖아요. 죽었으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다일은 아동 실종사건 때 의문의 존재에 의해 생매장 당한 뒤 죽은 상황이었다. 살아 돌아온 줄 알았더니 귀신이 되어 정여울 앞에 나타났던 것.

이다일의 죽음도 충격적인데 정여울이 귀신이 된 이다일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전개되면서 앞으로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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