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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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피어밴드, LG전 6⅔이닝 2실점 쾌투 '7승 요건'

기사입력 2018.09.04 20:5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위즈의 라이언 피어밴드가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피어밴드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⅔이닝 5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3점을 지원해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출발이 좋았다. 1회 박용택을 2루수 땅볼, 이형종과 김현수를 내야 뜬공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마쳤다. 2회 역시 채은성, 양석환을 외야 플라이로 돌려세웠고 이천웅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6타자 연속 범타.

3회 오지환을 3구 삼진 처리한 피어밴드는 유강남을 1루수 파울 플라이, 박지규를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4회에는 박용택에게 안타, 채은성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양석환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워 실점 없이 마쳤다.

5회 이천웅을 좌익수 뜬공, 오지환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2사가 됐다. 유강남에게 2루타, 박지규에게 낫아웃 폭투를 내줘 2사 1,3루 상황에 몰렸다. 피어밴드는 박용택을 삼진 처리해 다시 한번 위기를 넘겼다.

6회 이형종, 윤대영, 채은성을 차례로 돌려세운 피어밴드는 7회 이천웅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2사 상황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유강남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정성곤과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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