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태항호가 소리도에 이어 초도를 찾아왔다.
27일 방송된 tvN '섬총사 시즌2'에서 강호동, 위하준, 오륭은 문어잡기에 나섰다. 세 사람은 어선을 타고 바다로 떠나 일손을 거들었다.
이들은 바다에 약 20일간 던져 놓았던 단지를 건져 올리는 작업에 열중했다. 문어가 단지에 들어가는 이유는 "문어가 집 욕심이 많기 때문"이다. 선장은 "사람들이 새 아파트를 좋아하듯, 문어도 새 단지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다 건져낸 단지는 다시 바다로 들어갔다. 마지막 남은 부표를 던져주면 단지 세팅은 끝이 나고, 남은 일은 진흙으로 뒤덮인 어선을 청소하는 거였다. 세 사람은 바닷물로 어선을 청소하고 몸까지 씻은 뒤 배에서 내렸다. 이들은 일손을 거든 댓가로 문어와 김치를 얻었다.
그때 세 사람은 방파제에서 익숙한 뒷모습을 발견했다. 그는 다름 아닌 태항호. 제작진은 "고정"이라고 태항호를 소개했다. 고정 출연자가 된 태항호는 소리도에 이어 초도까지 방문했다. 태항호는 특히 처음 만난 오륭과 깍듯하게 인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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