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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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박해일·수애 "욕망부부로 호흡, 같이 할 수 있어 기뻤다"

기사입력 2018.08.27 19:20 / 기사수정 2018.08.27 19: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해일과 수애가 '상류사회'를 통해 함께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월드타워 시네파크에서 영화 '상류사회'(감독 변혁)의 미니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해일, 수애, 라미란, 김규선, 한주영, 김승훈, 박성훈, 변혁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 역을 맡은 박해일과 능력,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 역의 수애는 부부로 호흡한다.

이날 박해일은 개봉을 이틀 앞둔 심정을 전하며 "아무래도 지금 시점이 배우로서는 가장 긴장이 되고 설레기도 한다"고 얘기했다.

수애도 "열심히 찍은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하려고 하고 있다. 굉장히 설레고 긴장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박해일은 "생각보다 일반적이기보다는 친구같고 동지같고, 서로 상호보완적인 재미있는 콘셉트의 부부 역할이다"라고 소개하면서 "남편인 장태준에게 아내인 오수연이 많이 욕망을 부추긴다. 사실 남편보다 아내가 더 센 캐릭터다. 말 잘 듣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하며 웃었다.


이에 수애도 "일반적인 부부역할은 아니다. 박해일 선배와 같이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고 말을 이었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8월 2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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