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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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소녀시대 5人 새 유닛, 진짜 오지지?

기사입력 2018.08.27 14:56 / 기사수정 2018.08.27 15:4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야말로 '오지는' 조합이다. 소녀시대 태연, 효연, 써니, 유리, 윤아 등 5명이 새 유닛을 결성했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이 27일 발표한 소녀시대 새 유닛 명은 파격적이면서도 신선하다. 소녀시대-Oh!GG(소녀시대-오!지지)다. 

최근 10대와 20대 사이에 "오지고 지린다"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쓰이고 있다. 과거의 "대박", "쩐다"와 그 의미를 같이 한다. 


'오진다'는 단어는 신조어 혹은 속어로 보이지만, 사실은 사전에 등록돼 있는 표준어다. '허술한 데가 없이 매우 야무지고 실속이 있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경력 10년의 소녀시대 경력을 갖고 있는 멤버들이 새 유닛을 통해 '야무진' 결과물을 선보이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소 충격적이기도 한 이 유닛명은 소녀시대 멤버들에 의해 탄생했다. SM 측은 "재미있는 발음을 가진 이름으로, 멤버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또 이 뿐만 아니라 "감탄사 Oh!와 소녀시대의 영문약자인 GG가 결합한 형태로, 멤버들의 여러 조합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매력을 선보여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아직 소녀시대 새 유닛의 5명의 멤버들이 어떤 음악과 무대를 보여줄지는 알려진 바 없다. 수영, 서현, 티파니의 자리가 비워져 있는 만큼 소녀시대 완전체로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녀시대는 지난 2017년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매했던 'Holiday Night' 이후 약 1년만에 컴백하게 됐다. 이에 팬들 역시 이 '오지는' 유닛에 뜨겁게 환호하고 있다. 

소녀시대-Oh!GG는 오는 9월 5일 싱글 ‘몰랐니 (Lil’ Touch)’를 공개한다. 티저 사진에서 멤버드른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화려한 도시 여자를 연상케 하는데, 이 5명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또 완전체와는 어떻게 차별화를 둘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9월 5일 베일을 벗는 소녀시대-Oh!GG의 싱글에는 타이틀 곡 ‘몰랐니 (Lil’ Touch)’와 ‘쉼표 (Fermata)’ 등 상반된 매력의 신곡 2곡이 수록된다. 

소녀시대-Oh!GG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 및 음악 방송에서 신곡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지난 6월 촬영한 리얼리티 '소녀 포레스트'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SM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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