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수잔이 어노즈와 리나 부부의 데이트를 지원사격했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네팔 호스트 수잔과 그의 사촌 형 어노즈 가족의 한국 여행 넷째 날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 수잔은 어노즈에게 따로 놀러가자며 제안했다. 자신이 조카 엘리자, 숴염을 챙기겠다고 했다.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해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못한 네팔 부부를 위해 준비한 수잔의 아이디어였다.
수잔은 "애들 낳고 나서 둘만 놀러 간 적 없지 않냐. 그냥 집에 갔다가 시댁 갔다가 돌아오고. 옛날에 오토바이 타고 둘만 놀러 간 것처럼 이번에는 손잡고 한 바퀴 놀고 오라"며 시간을 선물했다.
어노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릴 때 결혼했다. 연애할 나이에 결혼을 했다. 뭘 몰랐기 때문에 한국에서 그런 걸 좀 느껴보고 싶었다. 딱히 그런 데이트를 해본 적 없다"고 털어놓았다.
리나는 "가끔 (데이트) 한다. 안 데려 간다"며 웃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