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25 22:06 / 기사수정 2009.06.25 22:06
한국 메이저 입식 격투단체 ‘武神 ’7월 26일 2차 흥행 발표…지난 대회 티켓 소지자 무료 입장 등 이벤트 풍성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지난 6월 7일 서울 장충동에 있는 장충체육관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신생 격투기 대회 '무신'이 두 번째 대회의 출전 예정 선수를 공개했다.
이번 7월 26일 장충 체육관에서 개최될 무신의 두 번째 경기에는 미국의 하드 펀처 '아메리칸 탑팁 소속의 버터빈과 권아솔, '얼짱 파이터' 권민석, 오두석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현재 일본의 메이저 킥복싱 단체인 '신일본 킥복싱의 라이트급 챔피언 왕좌' 박병규가 참가한다.
지난 6월 대회에 운영 부주의로 시합 글러브가 맞지 않아 경기가 취소되었던 버터빈이 재출전을 결심, 팬들에게 지난 대회 불발의 아쉬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잇단 돌발상황으로 빈축을 샀던 첫 번째 대회의 실수를 만회하고자 무신의 주최사 MXM 은 6월 7일 경기 티켓 소지자에게 무료 재 입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태권도를 기본으로 하는 격투기 대회'는 타이틀에 걸맞게 9경기-18명의 선수 중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선수를 6명이나 참가시키는 다소 파격적인 도전을 시도지만 단 한 명만이 승리를 거머쥐는 참담한 결과를 낳았던 지난 경기에 대해 ITF의 오창진 사무 총장은 "태권도가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리란 기대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목표를 가지고 전진하다 보면 언젠가는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우리는 상위 1% 선수들을 제외한 99%의 선수들의 목표를 만들어 줄 것이다. 그들이 흘린 땀에, 정당한 보상을 해줄 그곳은 무신의 링이 될이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주최사 MXM 측은 선수 공개 모집을 발표했다. 태권도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한 이번 공개 모집은 태권도 단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실기 테스트의 절차로 시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무신 홈페이지www.moosin.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권도 선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사진ⓒ변광재 기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