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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한끼줍쇼' 손담비, "전세 사기→다이어트" 솔직함이 매력

기사입력 2018.08.16 10:45 / 기사수정 2018.08.16 10:3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전세 사기부터 다이어트까지 모든 것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손담비와 정상훈이 서울 자양동에서 밥동무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담비는 시작부터 거침없는 토크를 시작했다. "왜 당분간 자양동에서 살고 있나"라는 이경규의 말에 "집을 사기당했다. 뉴스에도 나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당시 전세로 집을 마련한 손담비. 하지만 집주인이 전셋돈을 들고 도망가버리는 바람에 경매로 집이 넘어가버렸다고. 손담비는 그때를 회상하며 "저한테 큰 돈이었다. 멘탈를 잘 지키냐 못 지키느냐가 중요했는데, 그래도 꽤 지켰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이 사건이 자신의 인생의 자양분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그의 쿨한 면모가 돋보였다.

이경규와 한팀을 이룬 손담비는 밥동무를 찾는데 성공해, 세 모녀와 함께 식사를 준비하며 토크를 이어갔다. 


특히 밥 동무의 집에 입성한 손담비는 두 자매를 보고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외동딸이라고 밝힌 손담비는 "자매 있는 집이 너무 부럽다"고 부러운 눈길을 전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이 비혼주의자였는데, 만나서 결혼을 하셨다. 늦은 결혼으로 저만 낳으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세 모녀를 보며 손담비는 "다이어트 비결은 제가 잘 알려줄 수 있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해야한다며 테니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체력 소모가 정말 좋다"고 이를 추천하기도. 그의 해박한 다이어트 지식에 요리를 준비하던 어머니 역시 귀를 기울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이어트를 위해 준비했다는 강정을 본 손담비는 지나친 단맛을 지적하며 "이런 건 안된다"라고 냉철하게 말했다. 이어 "운동 열심히하고, 이런 것들을 끊으면 다이어트 성공한다"고 정직한 비결을 소개했다.


과거 피나는 다이어트도 고백했다. 닭가슴살을 너무 많이 먹어 이제는 닭가슴살을 먹지 못한다는 손담비. 그는 "6개월은 다이어트를 지속해야 몸이 유지가 된다"며 하루에 운동 3번, 12시간 이상 춤까지 췄다는 독한 다이어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손담비는 다소 민감할 수 있었던 전세 사기 일화는 물론, 혹독한 다이어트로 이뤄낸 몸매 비결까지 모두 공개했다. 그의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가며 많은 호응을 받았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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