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이 회사에서 해고됐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10회에서는 이지우(백진희 분)가 구대영(윤두준)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이지우는 구대영에게 "아침에 집으로 와라. 맛있는 거 해주겠다"라고 말했고, 이지우의 집을 찾아왔던 구대영은 식탁에 놓인 황태 죽을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잠시 밖에 나갔다 들어왔던 이지우는 기겁을 하며 "이거 강아지 밥이다"라며 그를 말렸다.
이지우의 강아지가 노안이라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구대영은 그녀에게 동물 병원을 소개해주었다. 그러자 이지우는 강아지를 보며 "대영이가 너를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너를 많이 아낀다"라고 다독였고, 이지우는 의사로부터 "강아지 행복하게 해줘라"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후 이지우는 강아지와 함께 여행을 계획했다. 그러고는 강아지 콩알이의 건강에 대해 묻는 구대영이"그래도 준비할 수 있을 때가 더 낫지 않느냐. 갑자기 헤어지면 후회랑 미련이 얼마나 남는데..."라고 말하자 대뜸 "너랑 헤어지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구대영은 "뜬금없이 무슨 소리냐"라고 물었고, 이지우는 "친구지 않느냐. 친구는 영원히 친구 일 수 있지 않느냐. 자 약속"이라며 손가락을 내밀었다. 그러자 구대영은 "그래. 영원히 헤어지지 말자"라며 이지우의 손에 손가락을 걸었다.
반면, 이서연(이주우 분)은 선우선(안우연)과의 관계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자 셰어하우스를 찾아다녔다.
하지만 여러 셰어하우스의 면접에서 나이가 많다는 등의 여러 이유로 퇴짜를 맞았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이서연의 전화를 받았던 선우선은 "이서연씨가 정말 집을 나가려는 건가.. 그렇게 싫은 건가"라고 걱정했다.
때문에 선우선은 이서연에게 고백할 마음을 먹었고, 이서연 몰래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하지만 이서연 앞에 나타난 인물은 선우선이 아니라 그녀에게 돈을 빌려주었던 인물. 바로 최 사장이었다. 최 사장은 이서연이 선우선의 집에 있는 것을 보자 기겁했고, 선우선이 그녀에게 돈을 빌려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서연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되자 곧장 선우선의 집을 나왔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선우선은 이서연을 찾아 나섰지만, 그녀는 이미 사라진 후였고 이서연은 다음날 구대영의 집에서 나와 이지우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구대영의 투잡을 알게 된 보험사는 구대영을 해고했고, 선우선의 팀 역시 다른 사업으로 인해 공중분해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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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