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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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이유리, 30초만으로 존재감…범접할 수 없는 눈빛

기사입력 2018.08.14 17:33 / 기사수정 2018.08.14 17:3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5일 첫 방송을 하는 ‘숨바꼭질’이 이유리의 존재감을 담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에서 이유리는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 ‘메이크 퍼시픽’의 전무이자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인 민채린 역을 맡는다. 대외적으로는 모든 걸 가진 행복의 아이콘이자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는 현대판 공주님이지만 실상은 진짜 상속녀의 대용품에 불과한 인물이다. 하지만 불의를 보면 즉각 행동하는 걸크러쉬 매력에 직원들의 대소사까지 기억하는 세심한 인간미까지 겸비한 것은 물론, 주어진 운명에 맞서는 잔다르크적인 모습도 지녔다.

이번에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는 진짜 상속녀를 대신하는 운명을 살아가는 민채린(이유리)의 아픔이 느껴진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병원 환자복을 입고 바닥에 주저앉아있는 이유리는 억누르려 하지만 자꾸만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한다.

이어 분노에 찬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며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난 단 한 번도 대충해본 적 없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오랜 시간 누군가의 인생을 대신 살아오면서 느껴왔던 슬픔이 전달된다. “핏줄이 그렇게 중요하냐 구요!”라고 독기에 가득 차 울부짖는 모습에서는 채린에게 닥칠 파란만장한 운명의 소용돌이를 예고했다.

‘숨바꼭질’ 제작진은 “이유리는 매번 놀라움을 자아낸다. 언제나 기대한 것보다 120% 이상의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시청자분들은 ‘숨바꼭질’을 통해 배우 이유리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25일 첫 방송되는 ‘숨바꼭질’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며 당부했다.


‘숨바꼭질’은 ‘이별이 떠났다’ 후속으로 2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4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네오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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