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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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 이영호 등, 최강 프로게이머 16인 한자리에 모인다

기사입력 2009.06.18 09:59 / 기사수정 2009.06.18 09:59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택뱅' 김택용, 송병구, '리쌍' 이영호, 이제동 등 초호화 멤버가 참가하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9'가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16강에 돌입한다.

이번 조지명식에는 지난 시즌 우승자 이제동(화승), 준우승자 정명훈, 4강 진출자 김택용(이상 SK텔레콤), 조일장(STX)을 비롯해, 치열한 36강을 뚫고 올라온 신상문, 김창희, 박명수, 문성진(이상 하이트), 김정우, 한상봉(이상 CJ), 송병구(삼성전자), 고인규(SK텔레콤), 이영호(KT), 진영수(STX), 손찬웅(화승), 김명운(웅진) 등 사상 최고의 화려한 16강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조지명식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에 앞서, 조지명식 오프닝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자 이제동이 뉴스 앵커로 깜짝 변신할 예정으로 이번 리그의 특징, 관전 포인트 등을 뉴스로 엮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1부에서는 '첫 데이트' 컨셉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16명의 선수들이 등장한다. 단체 경기복에서 탈피해, 자신만의 스타일 변신을 시도한 16강 진출자들의 색다른 모습도 특별한 볼거리. 또한, 선수들이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솔직 담백한 모습을 담은 프로필 영상도 엿볼 수 있다. 끝으로 16강 오프닝 촬영 현장에서의 에피소드와 스타리그에 대한 포부를 들어 보는 토크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하이라이트인 '조지명식'이 펼쳐진다. 1번 시드 이제동을 시작으로 '스네 謙 방식'으로 맞붙을 상대를 차례로 지목해 나가며 희비가 엇갈리는 조지명식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제동 선수가 누구를 선택하느냐가 가장 큰 관심사이다. 이제동이 명분과 실리 중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조지명식 전체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조지명식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MVP상'을, 드레스코드를 잘 살린 선수에는 스타걸이 직접 뽑는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여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스타리그 담당 원석중 PD는 "이번 스타리그 16강에는 택뱅, 리쌍을 비롯해 각 팀 에이스들이 모두 출전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대진의 16강이 기대된다. 어떤 대진이 완성될지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지명식에 앞서 스타리그 16강 오프닝 티저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조지명식 마지막에는 메이킹 영상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 조지명식은 오는 19일(금) 오후 6시 30분,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며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의 진행으로 생중계된다.

[사진 =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진출자들 ⓒ온게임넷 제공]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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