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케이윌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서울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케이윌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올해로 한국어 버전 개막 10주년을 맞은 뮤지컬로,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두고 서로 다른 사랑을 하는 '꼽추' 콰지모도,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등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케이윌은 2016년 이어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콰지모도 역을 맡았다. 추악한 얼굴과 달리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인물을 연기했다. 해당 작품으로 지난해 열린 제11회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케이윌은 소속사를 통해 “ ‘노트르담 드 파리’는 배우, 제작진, 스태프 모두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몰입한 작품”이라며 “그동안 ‘노트르담 드 파리’ 서울 공연을 관람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케이윌은 “큰 사고 없이 모든 배우들이 건강히 서울 공연을 끝마쳐 굉장히 뿌듯하고 기쁘다. 2016년 선보인 공연에 이어 또다시 관객분들과 호흡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라며 “뮤지컬 배우로서 이번 작품을 준비하고 무대에 오른 모든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했기 때문에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곧 서울 이외에도 다양한 도시를 돌면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투어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저희 공연을 기다리시는 관객분들께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케이윌은 최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서울 공연을 마쳤다. 17일부터 김해를 비롯해 다양한 도시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지방 투어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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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