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대탈출' 형님팀의 문이 열렸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대탈출' 6회에서는 세 번째 탈출에 성공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번째 탈출은 악령감옥. 먼저 도착한 신동은 "오늘 좀 불안하다. 기운이 뭔가 안 좋았다"라며 불안해했다. 유병재에 이어 도착한 김동현은 "상위권, 하위권 순서대로 오는 거냐"라며 웃었다. 신동, 유병재가 아니라고 했지만, 김동현은 "내 위치를 냉철하게 분석한다. 상위권과 하위권이 완전히 나누어졌다"라고 밝혔다.
강호동은 "잘하지도 못하는데 가만히 있는 내가 너무 한심하더라. 그래서 어제 급하게 방탈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동현이 3대 주장으로 선출됐다. 김동현은 "저도 해본다"라며 무척 기뻐했다.
이후 형님 팀(김동현, 강호동, 김종민)과 아우 팀(유병재, 신동, 피오)는 각각 다른 방에 갇혔다. 제작진은 멤버 수가 5명 이하인 걸그룹 7팀을 말하고 안대를 벗으라고 했다. 7팀 넘게 외친 신동, 유병재, 피오는 먼저 안대를 벗었다. 이들의 위치는 3층 다락방.
귀신과 관련된 거라고 생각한 김종민은 "안 나가는 게 낫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동현은 다리가 풀려 "여기 있다가 신동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어떻냐"라고 말했다. 다행히 김동현은 염주를 손에 넣고 멘탈을 회복했다.
이들은 배낭에서 여러 단서를 찾았다. 미스터리 동호회의 체험 안내서를 본 멤버들은 더 두려워졌다. 유병재는 종이에 적힌 글과 문과 대조, 일치하는 글자를 찾았다. 이어 멤버들은 문에 맞는 퍼즐조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때 무전기에서 김동현의 소리가 들렸다. 형님팀 방엔 프레임이, 아우팀 방엔 글자만 있었고, 아우팀은 형님팀에게 글자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두 팀은 세 번째 글자까지 정확하게 맞혔고, 형님팀의 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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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