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과 이용규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KT 고영표, 한화 윤규진이 등판한다.
지난 27일 두산 잠실전에서 한화는 호잉이 어지럼증, 이용규가 발목 통증을 호소하면서 호잉과 이용규를 빼고 최진행과 김민하를 긴급 투입해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튿날부터 호잉과 이용규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호잉은 대타로만 타석에서 들어섰다.
이날 고영표를 상대하는 한화는 제라드 호잉과 이용규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 정근우(1루수)-이용규(중견수)-강경학(2루수)-호잉(우익수)-이성열(지명타자)-정은원(3루수)-이동훈(좌익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편 컨디션이 괜찮아진 헤일은 오는 2일 KT전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한용덕 감독은 "100% 괜찮아졌다고 하더라. 목요일에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데뷔전에서 워낙 완벽투를 보여주며 기대가 컸던 두 번째 등판, 특히 리그 1위 두산 베어스와의 등판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당초 29일 잠실 두산전에서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던 헤일은 갑작스러운 고열 증세로 김범수에게 기회를 넘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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