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수비에서 진 경기였다."
넥센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0차전을 치른다. KT 상대로 1승 2패를 거둔 넥센은 선발 신재영을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26일 KT전에서 넥센은 특유의 야무진 야구를 하지 못하며 승리를 내줬다. 2회 윤석민의 타구를 좌익수 고종욱이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며 실책이 기록됐다. 5회에는 주효상의 송구가 빗나갔고, 흔들린 한현희가 1루로 악송구를 범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장정석 감독은 "한현희의 공이 정말 좋았는데, 수비에서 졌다"고 돌아봤다. 멘탈이 좋은 한현희라도, 중요한 순간 야수들의 실책이 나오는데는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는 뜻이었다. 장 감독은 "기본적인 실수로 무너졌다. 역시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